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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정원, 향기로 물들다2022년 봄꽃축제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울산시는 오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봄의 정원, 향기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2023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는 면적 2만 8,000㎡에 꽃양귀비, 작약,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등 5종, 6,000여만 송이 꽃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올해는 ▲개막행사(해병대 특별공연, 개막식) ▲공연행사 ▲야생화 전시·정원체험행사 ▲특별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첫날인 5월 19일 오후 7시 초화정원무대에 마련된 개막식에는 해병대 의장대 및 군악대의 특별 공연, 봄꽃 드론쇼, 정동하의 축하 공연이 봄꽃을 주제로 펼쳐진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준비한 해병대 의장대와 군악대 특별공연은 울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및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소년, 청소년들에게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장을 제공하고자 준비됐다. 주말(20일~21일)에는 왕버들마당에서 숲속 공연(콘서트)과 ‘태화강-연어의 꿈’이란 주제로 어린이 창작 인형극이 상영되며 꼬마버블열차, 마술쇼 등도 진행된다. 또한, 클래식 연주단체 ‘더 스트링스 챔버 오케스트라’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20일),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21일) 등 다양한 연령층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정원체험 공간(부스)’에서는 울산 제4호 민간정원인 오계절 정원과 연계 협력해 꽃차 마시기 및 만들기 체험, 정원 생활원예(가드닝) 상담 등이 운영된다. 아름다운 태화강 국가정원 사진 전시를 비롯해 태화강에 자생하는 야생화 분재 전시, 친환경장터(에코마켓), 향수병 등 봄꽃 사진무대(포토존), 무빙카메라 운영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태화강 국가정원의 가치를 널리 홍보하고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새내기 정원사 경진대회, 정원 상담사 등이 운영된다. 특별행사로 친환경 전기차 2대를 꽃차로 단장해 국가정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하게 정원을 안내한다. 특히 야간에는 이용자의 관람 편의를 위해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초화원 주변 봄꽃타워 설치, 느티나무길에 네온 감성 글귀와 야간 줄(스트링) 조명(라이트), 태화강 실개천에 엘이디(LED) 조명 등으로 행사장을 밝힌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봄꽃축제를 통해 정원도시로의 울산 이미지를 드높이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등 태화강 국가정원이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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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문화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 용인의 칼리오페, 카페의 패러다임을 바꾸다용인 칼리오페. (용인=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요즘 현대인들에게 카페와 커피는 일상의 한 부분으로 차지하게 됐다. 이제 카페는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 아닌, 문화를 즐기는 공간으로 점점 발전하고 있다. 최근 생기고 있는 카페들은 단순히 커피를 즐기는 곳이 아닌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용인에 위치한 ‘칼리오페’가 바로 그 대표적인 예이다. 용인 칼리오페. 용인 칼리오페. 지난해 12월에 오픈한 칼리오페는 그리스로마 신전의 컨셉을 가진 초대형 카페이다. 이곳은 로스팅 카페, 베이커리, 레스토랑과 바를 운영하며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이곳을 찾고 있다. 칼리오페는 다양한 문화적 요소가 융합한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점에서 단시간에 경기도 대표 카페로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 용인 칼리오페 내부는 총 4개의 층이 있는데, 이 중 지층은 콜로세움을 연상하게 하는 ‘디귿’ 자 형태의 좌석을 가진 무대형 광장의 모습을 하고 있다. 다양한 음향 장비가 구비되어 있는 이곳은 코로나19가 완화되는 대로 다양한 공연으로 고객의 미각뿐만 아니라 시각과 청각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매장 내부에는 칼리오페와 그녀의 배우자인 아폴론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이는 그리스 인테리어의 톤앤 매너와 함께 칼리오페라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보하면서 인테리어적인 요소를 더해 그리스에 있는 듯한 기분을 선사해준다. 칼리오페의 야생화단지. 칼리오페의 야생화단지. 또한, 카페의 매장 외부에는 6,000평 규모의 야생화단지가 있다. 고객들은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다. 야생화단지에는 수레국화, 샤스타데이지, 안개초, 백일홍, 코스모스 등 10여 종 이상의 야생화가 계절마다 색다른 모습을 연출한다. 칼리오페는 이처럼 가족 나들이, 연인들의 데이트 및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다. 자연과 함께 야생화를 보고 인생 사진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 멋진 풍경과 함께 즐기는 맛있는 커피 한 잔은 소중한 사람과 즐거운 시간을 즐기기에 충분할 것이다. 칼리오페는 슬로건이자 운영방침인 “it’s time to awake all your taste buds.“처럼 눈과 귀, 입과 마음이 행복한 공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 칼리오페는 연중무휴로 10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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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정원에 봄꽃이 피다’초록의 정원으로 시민들에게 일상의 즐거움을 주었던 태화강대공원이 또다시 변신을 시도한다. 울산시는 5월 10일 ~ 13일(4일간) 태화강대공원에서 ‘꽃들의 춤, 대숲의 바람’을 주제로 ‘2018 태화강 봄꽃 대향연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화강 봄꽃 대향연’은 꽃양귀비, 수레국화, 작약, 안개초 등 10여 종 총 5천만 송이 화려한 봄꽃으로 관광객을 맞는다. 특히 올해 개최되는 ‘태화강 봄꽃 대향연’은 정원과 꽃의 향연으로 만남의 광장 입구에서 느티마당까지 화려한 꽃아치와 꽃기둥 등 봄꽃 조형물로 새롭게 단장하고 봄꽃과 정원에 어울리는 다양한 포토존과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작년에 미비하였던 편의시설도 대폭 보완됐다. 태화강대공원 안내판, 이정표 등을 정비하였고 와이파이 추가 설치, 원두막, 평상 등 시민 쉼터와 화장실 등을 확대하여 시민들이 편안하게 봄꽃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5월 10일 개막식에서는 꽃밭 점등 퍼포먼스와 안치환의 축하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세부 프로그램을 보면, ▲ 특별프로그램 ▲ 문화공연 ▲ 전시‧체험프로그램 ▲ 야간 라이팅 쇼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프로그램은 시민 참여 봄꽃 패션쇼, 빅마마 이혜정 초청 쿠킹 토크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현대자동차 자원봉사한마당, 봄꽃 무료 웨딩마치가 준비된다. 특히 축제의 메인행사인 봄꽃 패션쇼는 태화강과 십리대숲, 울산을 살아가는 5월의 가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역동적인 울산의 미래 모습 등을 전문모델과 함께 울산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연출한다. 문화공연으로 환경사랑콘서트(11일), 재즈페스티벌(12일~13일), 봄꽃가족음악회(13일), 모여라 꿈동산(10일~11일), 이수일과 심순애 거리변사극(12일~13일) 등이 마련되고, 만남의 광장과 꽃밭 간이무대 등 행사장 곳곳에서 통기타, 재즈, 오카리나 등 다양한 버스킹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전시‧참여 프로그램으로 태화강 야생화 전시회, 페츄니아 꽃걸이 아트 전시회, 도시 농업 전시회, 소망 꽃등 만들기, 대나무 공예 체험, 한복 입은 봄 페스티벌, 에코 프리마켓, 인생사진관 스튜디오, 컬링체험, 십리대숲 은하수길 달빛투어, 봄꽃대향연 폰카·디카 사진 공모전 등이 운영된다. 전년도에 비하여 시민 참여를 대폭 확대하였다. 연인이 함께 화려한 조명과 꽃향기에 취해보는 야간 라이팅쇼인 ‘봄꽃 판타지’는 5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태화강 봄꽃 대향연은 마두희축제, 옹기축제와 함께 문화관광체육부의 ‘2018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선정된 만큼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면서 “바쁜 일정으로 정원박람회를 관람하지 못한 분들은 봄꽃 대향연에서는 만개한 봄꽃과 함께 수목이 자라 더욱 풍성해진 정원을 함께 관람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